새 여권

내년이면 여권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99년 발급받은 지금의 여권은 맨 뒤 소지인 연락처를 제외하면 41페이지...그 중 도장이 찍히지 않고 공란으로 남아있는 곳은 10페이지다. 다 채우고나서 새 여권을 받고 싶지만 내년까지 10페이지를 다 채울 수는 없겠지.

1994년 8월에 생애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낯선 곳으로 떠나본 이후 지금까지 17개국, 60여개의 도시/마을을 돌았다.
동동이는 올해까지 10번의 여행을 통해 10개국을 경험했다. 이태리,태국,마카오,홍콩,오스트리아,독일,폴란드,일본,중국,미국(괌)
아직 세상에 나온지 만 6년도 안된 녀석이 참 많이도 돌아 다녔네. 내가 그 맘 때쯤엔 동해도 못가봤는데......

난 졸업이후 잡은 직장에서 아직도 10년이 넘게 일하고 있고, 그 사이 결혼을 했고 동동이를 낳았고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게된다. 
앞으로의 10년 동안 우리 가족은 또 어떤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

★ 그동안 돌아다닌 곳들
 1. 1994. 8.              미국 BERKELEY, SAN FRANCISCO, LA, LAS VEGAS, HAWAII 등
 2. 1996. 6.30~ 7. 6   호주 SYDNEY, GOLD COAST, BRISBANE 등
 3. 1997. 6.15~ 6.19   홍콩 두루두루
 4. 1999.10.29~11. 4  미국 SAN FRANCISCO, LA, LAS VEGAS 등
 5. 1999.12.19~12.21  대만 두루두루
 6. 2000. 7.  1~ 7.10   미국 SAN FRANCISCO, BOSTON, TOKYO
 7. 2000. 9.29~10. 3   홍콩, 중국 심천, 광주
 8. 2001.10.10~10.15  일본 동경, 하코네 일대
 9. 2001.12.13~12.16  일본 동경, 닛코 일대
10.2003.  7. 8~  7.15  일본 삿뽀로, 오타루, 오사카
11.2003.  8.22~ 9. 7   홍콩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그, 로텐부르그, 퓌셴, 뮌헨
                              스위스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 뢰셴탈
                              이태리 밀라노, 베네치아, 베로나
                              슬로베니아 경유
                              오스트리아, 빈, 짤쯔부르그, 짤쯔감머굿
                              체코 프라하
                              영국 런던
12.2004. 8. 7~ 8.15    일본 나고야
                              뉴질랜드 오클랜드, 로토루아, 타우포, 웰링턴 등
13.2005. 6.17~ 6.27    이태리 로마, 폼페이,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 라벨로, 카프리, 바리, 마테라, 타란토, 알베로벨로
14.2005. 9.15~ 9.19    태국 푸켓(방콕 1박)
15.2005.12.10~12.12   마카오, 홍콩 디즈니랜드
16.2006. 6.21~ 6.29    중국 상해
                              오스트리아 빈
                              독일 하노버, 하멜른, 보덴베르더(메르헨가도), 베를린
                              폴란드 크라코프,쟈코파네, 바르샤바
17.2006.12.23~12.25  홍콩 디즈니랜드
18.2007. 4.  1~ 4. 6   태국 푸켓
19.2007. 5.               일본 오사카(동동이랑 아빠만)
20.2007. 8.30~ 9. 2   중국 북경
21.2007.12.14~12.17  태국 방콕
22.2008. 5. 2~ 5. 5    미국 괌
                            
   

by 동동맘 | 2008/06/15 07:45 | 트랙백 | 덧글(0)

DISNEYLAND in HONGKONG




어쩌다 얻게된 월요일 휴가 덕에 3일 연휴동안 뭘할까 고민하다 올해 문을 열었다는 홍콩 디즈니랜드 行으로 결정!!!

미키마우스 모양 창문이 나있는 전철을 탔을 때, 열차 안에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고 한숨이 나왔지만 어쩌겠냐... 

일요일로 택일할 수 밖에 없었으니 그저 감내할 수 밖에...중국 본토 사람들이 넘 많아서 북경 디즈니랜드에 온 것 같았다. 놀이기구는 우리 수준엔 유치하고, 동동이 수준에는 딱이었다. 그러나...문제는 하나 타려면 최소 1시간.

그래서 놀이기구보다는 쇼와 퍼레이드에 촛점을 맞췄다. 무척 기대했던 퍼레이드는 에버랜드의 퍼레이드보다 좋은 점을 모르겠고, 골든 미키 쇼와 라이언킹, 3D 애니메이션은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 동동이는 지금도 "도날드 덕이 뒤로 슉~ 날아가서 박혀버렸지" 하면서 3D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한다. 짜식~ 돈 들인 티가 이제 좀 나는군. 흐뭇~*

홍콩 디즈니랜드는 전세계 디즈니랜드 중 가장 작고, 가장 시끄럽고, 가장 어수선한 것 같고, 입장료도 가장 싸다. 밥은 홍콩식 식사가 많은데 값이 에버랜드보다 훨씬 싸다. 

허클베리핀에 나오는 증기선도 없고, 어른들한테는 좀 시시할 수도 있지만 동동이 또래나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딱 이다. 문제는 너무 오래기다려야 한다는 것. 우린 일요일에 갈 수 밖에 없었지만, 기왕에 가는 것, 평일날 아주 일찍 서둘러 들어가야 많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1년 전, LA 디즈니랜드에서 환상적인 물방울 레이져 쇼를 보고 받은 감동이 잊혀지지 않아 신데렐라 성에서의 불꽃놀이를 무척 기대했었는데 화약의 나라 중국의 이름이 무안하지 않았을까....그냥 그냥 불꽃놀이...  

동동이보다 내가 더 신나했던 홍콩

 

 

 

 

 

 

 

 

디즈니랜드를 한바퀴 도는 기차가 있는데 그걸 못탄 건 좀 아쉽다.

 

 

 

by 동동맘 | 2006/07/12 03:30 | 여행노트 | 트랙백 | 덧글(0)

키즈클럽 in 푸켓힐튼아카디아



그 곳에서 스코트랜드에서 왔다는 찰리와 그의 여동생 케이트를 만났다.
그리고 공작새도....
동동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도 많고 다른 장난감도 많고...

by 동동맘 | 2005/09/24 00:57 | 함께크는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0)

BELLISSIMO 동동


벨리시모 동동...
아말피의 바닷물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그만 아드리아 해 바닷 속으로 풍덩...
지중해 바다에서 수영한 최연소 한국인일거라고 동동아빠가 그런다.
동동이의 몸짓 하나하나를 따라하던 4살(4 anni)짜리 남자아이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처얼썩~ 파도 소리가 뒤섞여 아주 행복한 음악이 되었다.
-2005.6.22(수) 이태리 아말피 해변에서 수영하다.-

by 동동맘 | 2005/09/24 00:36 | 함께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Flower of Island


처음 힐튼 아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로비 테이블 위의 낮은 접시 속에 떠 있는
꽃들에게 시선이 꼽혔다.
그 후 호텔 곳곳에서 만났던 그 꽃들에게 내마음이 사로잡혀버렸다.

2005.9.19(화)

by 동동맘 | 2005/09/24 00:08 | 여행노트 | 트랙백 | 덧글(0)

카론비치


동동아빠는 택도 없는 소리라 딱잘라 말했지만 쓰나미가 다시 오는 건 아닐까 나혼자 걱정했었다. 높은 파도 때문에...
비가 그치고 그 높던 파도도 잔잔해졌다. 하지만 우리가 바닷물을 밟으며 서있자니 안전요원이 확성기에 대고 머라머라 소리친다. 밖으로 나오라는 소린가보다.
그래서 결국 안다만해에 온몸을 첨벙 던져보지 못했다.
2005.9.19(화)

by 동동맘 | 2005/09/23 23:56 | 여행노트 | 트랙백 | 덧글(0)

수영장 단상

여행 중에 만난 서양인들은 책을 많이 읽더라.
배낭 여행 중에, 출장 중에, 친적집에 들리는 중에...
아무리 짐이 많아도 소설책 한권은 넣어 다녔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선 나도 이런 썬베드에 누워 책을 좀 읽어보리라 작정하고 떠났었다.
무겁지만 책2권을 넣어서...아래의 노부부처럼 책보다 졸리면 좀 자고 다시 일어나서 책보고...


하지만...명랑만화 주인공들의 한계....아푸아푸 첨벙첨벙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2005.9.19(화)

by 동동맘 | 2005/09/23 23:15 | 여행노트 | 트랙백 | 덧글(0)

비 개어가는 푸켓 바다


이틀 내내 비가 오다 개이기 시작.
에메랄드 빛 바다는 푸켓에 처음 내릴 때 비행기 안에서 본 후 떠날 때까지 보여지지 않았다. 덕분이 푸욱~ 쉬다 간다.

2005.9.19(화) 1:00pm

by 동동맘 | 2005/09/23 22:59 | 여행노트 | 트랙백 | 덧글(0)

다섯 살배기 딸이 된 엄마

다섯 살배기 딸이 된 엄마
신희철 지음/ 창해 / 2005.2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딸의 이야기인데 3년간 오마이뉴스에 연재되었던 글이라고 한다.
치매에 걸린 엄마라는 어찌보면 그 크디큰 짐을 달갑게 받아들이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20년 동안 싱글로 직장생활을 하다 하루 아침에 그 일을 손에 놓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또한 하루하루 가열차게 버텨온 사회에서의 위치를 버리기 아까웠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지은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노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저 남의 나라 얘기처럼 느껴졌었다. 그런데 요샌 부쩍 나이든 나의 모습은 어떨런지 생각해보게 된다. "저 늙은이 참, 곱게 늙었네" 이런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by 동동맘 | 2005/09/01 02:56 | 행복한 책읽기 | 트랙백 | 덧글(1)

가와이 동동

가와이네~
머라머라 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 가운데서 자주 튀어나왔던 단어 '가와이'
보는 여인네들마다 '가와이'를 외쳐대니 7개월 연령의 동동이가 그만 스타의식에 사로잡혀버렸다.
어딜 가나, 특히 버스에 타서 주변 사람들에게 가와이를 해달라고 빤히 쳐다본다. 안해주면 그 말이 나올 때까지 기다림...결국 "가와이~가와이네~"
난생 처음 비행길에 올라 타국 땅을 밟았던 동동이는 일본 여성들의 성원에 힘입어 진정한 왕자로 거듭났던 것이다.
아기를 데리고 여행길에 오르니 도와주고 칭찬해주는 고마운 일본인들이 많았다.
지하철에서 열차 도착시간을 핸드폰으로 열심히 조회해주던 넥타이 맨 아저씨, 공항에서 우리 가방들고 뛰어주었던 JAL의 남자 직원, 지하철에서, 기차에서, 온천에서 만났던 친절한 아줌마들, 언니들...아리가또...
동동이는 다 기억 못하겠지만 그 따뜻한 마음은 전해졌길 바래.
기억 못할 줄 알고 엄마가 다 증거를 남겨뒀지...히히

2003.6.7~6.14 삿뽀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오사카 여행






by 동동맘 | 2005/08/30 01:02 | 함께크는 이야기 | 트랙백(3)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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